미국 빅테크 실적 앞두고 관망세…닛케이 0.17%↑[Asia오전]
30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7% 상승한 3만5902.51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무역 긴장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한 가운데 도쿄증시에도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다만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이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면서 도쿄증시의 상승폭도 제한되는 모습이다.
싱가포르 소재 삭소마켓의 차루 차나나 수석 전략가는 블룸버그를 통해 "투자들이 미국의 주요 거시지표와 빅테크 실적을 주시하는 가운데 시장이 뚜렷한 방향 없이 새로운 촉매제를 기다리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번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애틀, 메타,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가 일제히 예정돼 있다.
중화권에선 경기 둔화 우려 속에 한국시간 오전 11시5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가 0.22% 하락을, 홍콩 항셍지수가 0.42% 하락을 각각 가리키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49.0으로 50선을 하회, 수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월 50.5에 비해 1.5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며 시장 예상치(49.8~50.0)도 상당폭 하회한 결과다. 이날 발표된 민간 PMI인 차이신 제조업 PMI은 50.4로 경기 확장 국면을 유지했지만, 전월 51.2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로이터는 "4월 꺾인 PMI는 이제 관세 부과 전 중국 공급업체들의 물량 밀어내기가 끝났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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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년 4월 30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2025년 4월 30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5년 4월 30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4월 30일)
★★04월 30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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